-우리들의 이야기-2020. 3. 6. 11:36

박스 속에 옷이 가득 차 있어서
얼른 정리정돈을 해야겠답니다.
그런데 이대로도 잘 정돈된 거 같아서 그만 뒀지요.
옷 속 작은 쪽지가 하나 들어있었죠.
이게 뭐지? 하고 보는데...
제가 괜찮아했던 음악 리스트들이었습니다.
이게 언제적이야... 하는 음악들도 있고
나름의 최신곡도 있었죠.
그 음악 중 하나예요. 진짜 좋은 음악이에용^
이 뮤직을 재차 감상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음악은 나를 즐겁게 합니다. The Quiett Game Theory
시작합니다~,



짜증만 한껏 나는군요.
하기도 싫고 뒹굴고만 싶은 날이랍니다.
무슨 예민떠는것일까? 아니면 늦은 사춘기 인걸까요?
모든 반항만 하고 싶고 현실을 떠나버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이 걸리적거리고
더욱 짜증이 나서
성질만 치밀어 오르죠.
그럴 때는 무언가에 집중도 안 되죠?


저는 그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 뮤직을 듣는답니다.
명상을 하듯 말입니다.
명상을 하는 음악도 도움이 되겠지만
명상 노래가 따로 필요할까?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음율을 들으면 된답니다.
흥얼흥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괜찮은 마음이 든답니다.


언제 짜증 냈느냐고 화를냈냐고 하며 말이에요.
노이즈같던 바깥에 소리도
저 멀리서 울려 퍼지는 잔소리들도.
바람 소리 하나하나 짜증만 났던 마음이.
하모니로 행복해졌답니다. 그렇죠?
평화로워지는 마음을 붙잡고 심호흡을 하죠.
그랬더니 더더욱 평온해지는 마음.
마치 잔디에 누워서 계속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


그것들을 전부 노래가 만들어줬습니다.
히히. 앞으로 더 자주 들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한 후에
원상태로 돌아와 보죠.
평소의 나로 말이랍니다.
그랬더니 세계가 또 달라 보였습니다.
같은 세계인데도…. 조금 더 평화로워 보였다빈다.

Posted by 하나탑스